노보진 시퀀싱 센터의 수동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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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8-05 01:1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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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진 시퀀싱 센터의 수동 작업 실험실. / 노보진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유전체 분석 기업 ‘노보진’은 지난 6월 전액 출자 자회사로 국내에 노보진 코리아를 설립했다. 유전체 분석 역량 기준으로 세계 5위 회사가 한국에 자회사를 세우고 병원과 연구 기관을 대상으로 20~30% 할인 혜택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다루는 유전체가 한국인의 생체 정보(바이오 데이터)여서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보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한국인이 취약한 질병을 외국 바이오 기업이 미리 파악해 이를 치료하는 신약을 앞서서 개발하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때처럼 치료제를 외국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특히 노보진이 한국에서 확보하는 유전체 등을 국내가 아닌 중국 본토나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센터에서 분석하는 것으로 파악돼 국내 생체 정보의 해외 반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래픽=이철원 ◇한국 유전체를 중국서 분석유전체(genome·지놈)는 생명체가 가진 모든 유전 정보의 총합을 뜻하며, 사람은 키를 비롯해 신체 외형적 특성은 물론이고 질병 위험과 약물 반응 같은 특성도 유전체를 통해 드러난다. 유전체는 책 한 권 전체, 유전자는 이 책의 문장 하나하나에 비유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전 정보를 정밀하게 해독하는 기술이 고도화해, 유전체 분석으로 개인을 구별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유전체 정보가 아주 민감한 정보로 분류되는 까닭이다.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한 노보진은 유전체 분석 세계 2위 기업인 BGI(베이징 유전체학 연구소)에서 부사장을 지낸 리뤼창이 지난 2011년 설립했다. 이 회사는 2023년 대만에서 확보한 유전체를 중국으로 보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노보진이 대만의 대리 업체를 통해 학교, 병원 등에서 유전체 검사를 저가 수주한 뒤 해외의 중국 기업에서 검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인의 유전 정보가 중국에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중국계 유전체 분석 기업의 정보 해외 유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로이터는 지난 2021년 중국 BGI가 5 방송3법에 관한 무제한 토론하는 신동욱 의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3법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관한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2025.8.4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김정진 오규진 기자 = '방송 3법' 중 하나인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5일 이틀째에 접어들었다.지난해 8월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두고 필리버스터를 벌인 지 약 1년 만이다. 전날 방송법 상정 후 오후 4시께 시작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는 입법을 주도하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반박토론과 교차진행되면서 자정을 넘긴 이날 오전까지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방송법 개정안이 궁극적으로 민주당 입맛에 맞는 인사를 방송사 경영진에 앉히는 '방송장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 조르기 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신 의원은 공영방송 이사 수 확대, 추천 권한 다변화 등 방송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언급하며 "좋은 것처럼 들리지만 법을 보면 여러분들의 편을 많이 집어넣겠다는 (의미의) 다변화"라며 "객관적인 공공성은 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실질적인 공공성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또 법안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장추천위원회, 편성위원회 등을 두고 "대주주에게 노조의 허락을 받고 사장을 뽑으라는 법을 만드는 나라가 과연 자본주의 국가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건 어떤 아름다운 말로 포장하더라도 방송사를 지옥으로 보내는 길"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이것은 개혁이 아니다. 여러분들(민주당)이 먹기 좋게 손질하는 것"이라며 "민주당 방송 만들기 프로젝트, 민주노총 방송 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고 비판했다.또 "그렇게 집요하게 방송 장악하고 싶어 이 법안으로 마침표를 찍으려 하나"라며 "모든 방송사가 대통령 뉴스를 일제히 틀어대는 그런 나라에서 어떤 민주주의를 꽃 피우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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