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나에게 한국이란 어떤 곳일까. 한국에서 자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8-03 15:22본문
동두천치과
[해설] 나에게 한국이란 어떤 곳일까. 한국에서 자랐더라면,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이 됐을까. 프랑스 파리에서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예술가들이 'OKAP' 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였습니다. [로르 바뒤플 / 한인 입양인 예술가·OKAP 회장 : 안녕하세요. 로르 바뒤플입니다. 저는 해외 한인 예술 프로젝트(Overseas Korean Art Project)의 약자인 OKAP를 설립했습니다. 유럽에 입양된 한국 출신 작가 10명이 모여 결성했습니다.] 2023년, 유럽 곳곳에 흩어져 살아가던 한국 출신 입양인 예술가 열 명은 서로를 향한 공감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공통의 뿌리인 한국을 각자의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내 안에 자리한 한국의 기억을 예술로 풀어내 관객과 나누기로 한 건데요. [로르 바뒤플 / 한인 입양인 예술가, OKAP 회장 : 저희는 프랑스에 도착할 때까지, 한국에서의 과거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상상력과 예술 작업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입양인으로서 우리만의 방식으로 역사를 다시 쓰고 한국과 연결되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의 전시를 통해, 단지 '입양인'이라는 단어만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더 깊고 복합적인 정체성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들에게 예술은 기억하지 못하는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풀어내는 도구이자, 끊어진 뿌리를 되짚고 회복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파트릭 번스 / OKAP 멤버 : 저는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파트릭 번스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났고 이후 입양되었습니다. (전시된) 제 그림은 두 명의 멤버를 그렸습니다. 한국을 떠난 적 없는 평행 세계의 제 사촌처럼 멤버들을 그려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한국을 떠나지 않는 평행세계의 사촌으로 그려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장은 회화, 영상, 설치 미술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채워졌습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작가들이지만 그들의 작품 안에는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빚어보려는 노력, 그리고 모국을 향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들의 고백 같은 작품은 관객들의 마음에도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호망 페네 / 관객 : (전시는) 한 번도 알지 못했던 (고국의) 가족과 현재 이곳 프랑스에서 가족이 된 가족 사이의 거리감 사이의 관계를 다룹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매우 강한 아픔을 느꼈습니다.] [양영자 / 관객 : 지난달 열린 한국-트리니다드토바고 수교 40주년 기념행사 [주트리니다드토바고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주트리니다드토바고 한국대사관은 올해 한국·트리니다드토바고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류 강화와 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권세중 한국 대사는 최근 앨리스터 게바로 트리니다드토바고 경찰청장을 예방하고 태권도를 통한 호신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인구 150만명의 트리니다드토바고는 10만명당 살인 범죄율 37.6명(2023년 기준)에 달할 정도로 악화한 치안에 고심하고 있다.주트리니다드토바고 한국대사관은 "현지 정부의 확고한 범죄 퇴치 의지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다.한국대사관은 또 지난달 19일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에 있는 국립공연예술센터에서 션 소버스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한인 동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외교관계 수립 40주년 기념행사를 했다.국립남도국악원 공연, 수교 40주년 기념 로고·슬로건('40 Years Together, Partners for the Future') 공개와 기아를 비롯한 우리 기업들의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함께 진행했다.6월에는 한국기후환경영화제도 개최해, 해양 보호 등 환경 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진 현지 주민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대사관 측은 부연했다.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다. 제주도 2.5배 크기 면적 영토(5천130㎢)에 150만명이 살고 있다. 196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고, 공용어는 영어다.1985년 7월 23일 한국과 수교한 트리니다드토바고에는 36명의 교민(2023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다.walden@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동두천치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