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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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8-03 04:4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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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박찬대 대표 후보와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가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2025.08.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한재혁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일 "손발을 맞춰온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며 유기적인 당정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차 임시전당원대회 정견발표에서 "진짜 '원팀 당정대'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후보는 "민주당이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뛸 수 있다. 대통령의 리더십, 정부의 실행력, 당의 정치력과 현장감이 하나로 맞물려야 한다"며 "당정대가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정밀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짐을 함께 짊어질 사람, 민주당을 하나로 묶을 사람, 민주당 승리의 길, 전국정당과 당원주권정당을 열 사람"이라고 했다.이어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 이재명 정부 이후 민주정부 5·6·7기의 시작이 (향후) 1년의 성과에 달려 있다"며 "중도로 확장하고 영남의 마음을 얻은 진짜 전국 정당이 되어 있어야 한다. 제가 말이 아닌 시스템으로 증명하고, 설계·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의 지난해 8월 당 대표 수락 연설문을 언급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박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외쳤던 '우리는 하나'라는 말은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았다"며 "함께 이재명을 선택하고 지킨 날들, 내란을 막고 빛의 혁명에 함께했던 날들, 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시간에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검찰은 여전히 정치를 겨누고 있고 사법부와 언론도 정치를 흔들고 있다"며 "윤석열은 쫓겨났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내란의 잔당들, 기득권의 카르텔은 여전히 건재하다. 우리 곁에 이재명이 있을 수 있도록 함께 싸우고 함께 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한 5년 뒤면 이런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검찰청은 해체돼 더는 권력이 아닐 것이고 언론은 진실 앞에 고개 숙일 것이며 법원은 더 이상 특권을 감싸지 않을 것이다. 이 그래픽=비즈워치 [주간유통]은 한주간 유통·식음료 업계에서 있었던 주요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드리는 콘텐츠입니다. 뉴스 뒤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사건들과 미처 기사로 풀어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여러분께 들려드릴 예정입니다.[편집자]삼다수 쟁탈전이번 주 유통업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슈는 바로 '삼다수 쟁탈전'이었습니다. 국내 생수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제주 삼다수의 위탁 판매를 맡을 기업을 정하는 시기가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제주 삼다수를 만드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그간 광동제약에 제주도와 대형마트를 제외한 지역의 삼다수 판매를 맡겨 왔습니다.광동제약과의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자 다시 입찰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입찰에는 예상보다 많은 기업이 뛰어들었습니다. 기존에 삼다수를 위탁 판매하던 광동제약은 물론이고 웅진식품, 일화, 빙그레, 삼양식품, 풀무원식품, 동화약품 등 국내 유수의 식품·제약 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삼다수 판매권을 지켜낸 광동제약/그래픽=비즈워치 지난해 광동제약은 삼다수로만 3197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요. 이번 입찰에서는 그간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맡아 왔던 대형마트 유통까지 포함돼 총 매출 규모가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판매권만 따내면 매출 4000억원이 보장되는 거래니, 뛰어들지 않을 이유가 없죠.만약 광동제약이 아닌 다른 곳이 판매권을 가져간다면 국내 생수 시장은 엄청난 변화가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농심이 운영하던 삼다수 판매권을 광동제약이 가져갔고 농심은 삼다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백산수'를 출시해 삼다수, 아이시스에 이은 '빅 3' 브랜드로 키워냈죠.치열했던 경쟁은 '구관이 명관'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기존 위탁판매사였던 광동제약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되며 사실상 4회 연속으로 수주에 성공한 겁니다. 광동제약이 지난 12년간 삼다수 판매를 맡아오면서 큰 문제가 된 것도 없고, 매출도 꾸준히 우상향했으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너무나 컸던 '남의 떡'이번 입찰전에서 흥미로웠던 건이미 자체 생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삼다수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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