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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를 통해 상업영화 뿐 아니라 독립,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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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8-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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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이파크시티 OTT를 통해 상업영화 뿐 아니라 독립, 단편작들을 과거보다 수월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생겼습니다. 그중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부터 사회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메시지까지 짧고 굵게 존재감을 발휘하는 50분 이하의 영화들을 찾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고등학생 은우(오우리 분)는 화장이나 치마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다. 어느 날, 운동장에서 우연히 틴트를 줍게 되고, 다음 날 틴트 주인인 태은(방예은 분)이 찾으러 오면서 서로 얼굴을 튼다.며칠 뒤 복도에서 다시 마주친 태은은 우리에게 체육복을 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은우도 체육복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자 태은은 은우가 입고 있던 생활복과 자신의 교복을 바꿔입자고 제안한다.그날 하교 전 다시 교복과 생활복을 바꿔입기 위해 은우는 태은의 반을 찾는다. 태은은 청소 당번인 자신을 도와주고 기다려 준 은우에게 갑자기 화장을 하자고 제안한다.눈썹을 올리고 틴트를 바르고 가까운 거리에서 태은을 마주하는 일 모두 은우에겐 낯선 경험 뿐이다.태은을 만나고 잘 입지 않던 교복 치마를 입고 등교하고 화장품에 관심을 갖는 등 은우의 일상에 태은이 조금씩 스며든다. 무심한 표정으로 학교 생활을 하던 은우가 누군가를 향해 밝게 웃기도 한다. 은우의 오늘은 어제와 조금씩 달라졌다.이 작품은 로맨틱한 서사 없이도 퀴어물로 읽힌다. 화장이나 치마와는 거리가 멀었던 은우가 태은을 계기로 처음 화장품을 손에 쥐고, 교복 치마를 입는 등 소녀가 바라보는 일상의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했다.누군가로 인해 처음 겪게 되는 낯선 감정들 속에서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경험이 정체성에 눈 뜨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첫사랑을 마주한 은우는 그 감정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어 망설이면서도, 설레고 간질거리는 순간들을 차곡차곡 겪어나간다. 뜨거운 햇살과 교복 자락이 스치는 여름의 한복판에서, 은우의 첫사랑이 시작됐다. 러닝타임 21분. 인간과 공진화, AI 인터랙티브 장치 구현 터미널 곳곳에 실물 조각·미디어 파사드 인천국제공항 일대에서 진행 중인 공공미술 기획전 ‘필링 : 코드’ 전시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이 밀려드는 인천국제공항이 조각·디지털 미술 전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항공기 탑승구역 서편 노드광장에 로봇 혹은 인형 얼굴처럼 생긴 거대한 조각이 놓였다. 노진아 작가의 2022년작 ‘히페리온의 속도’다. 이 조각은 관람객의 움직임을 따라 눈동자를 움직이거나 눈을 맞춘다. 관람객의 질문에 입을 움직여 답변도 한다. 인간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내는 말도 한다. AI(인공지능) 기반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탑재한 이 조각은 AI가 인간과 함께 공진화하는 미래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인천국제공항공사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인천공항 일대에서 개최한 공공미술 기획전 ‘필링 : 코드’(Peeling : Code)는 노진아를 비롯한 국내 조각 작가 6명의 영상 작품 4점과 설치 작품 5점을 전시했다. 실물 조각은 물론 인천공항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스크린의 미디어 아트 속 ‘디지털화된 조각’ 작품들이 들어갔다. 전시명은 물리적 조각작품이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돼 공항 공간에서 새롭게 재생산된다는 의미다.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있는 ‘K-컬처 뮤지엄 파사드’에는 보비스투 스튜디오의 건축가 국승탁과 박정희가 디지털 영상으로 구축한 미래 세계(‘환생도시’)가 펼쳐진다. 건축물과 날아다니는 비행체 사이에 노진아, 문이삭, 오묘초, 윤순란, 조재영, 현정윤 등 작가들의 조각 작품이 있다. 물질과 비물질이 교차하는 이색적 구성의 전시를 통해 조각 작품이 살아가는 환생도시이자 미술관으로 변모한 공항을 경험할 수 있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중앙에 있는 77m짜리 대형 스크린에서도 새로운 시공간에서 자유로워진 이들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제2여객터미널 항공기 탑승구역에서는 실물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작은 조각을 기계에서 뽑는 등 천안아이파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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