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주] [앵커]올여름 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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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8-07 12:2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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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올여름 극한 호우가 반복되면서 기후 위기를 새삼 실감하는 분들이 늘고 있죠.기후 이야기를 쉽게 풀어보는 '기후탐사대' 순서에서 이 내용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오늘도 기후탐사대의 대장 광주과학기술원 윤진호 교수와 함께 합니다.교수님, 저희가 지난달 방송을 한 게 지금 한 달이 지나지 않았는데, 약 2주 사이에 두 번이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우려를 하고 위험을 경고하신 바도 있는데, 특히 지난 3일 폭우도 기세가 대단했습니다.원인이 뭐였을까요?[답변]네, 8월 3일 경에 서해상에서 아주 작은 저기압이 하나 발달을 하기 시작을 했고, 그 저기압 주변으로 비구름이 만들어졌고, 이제 저기압, 비구름이 하필 무안 지역으로 상륙을 했고, 광주로 이렇게 쭉 이동하면서 그 경로상에 있는 지역에 굉장히 많은 비가 내렸던 걸로 보시면 되고, 기상청 분석으로는 원래 그 저기압의 시작은 8호 태풍의 잔여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지금 8월달에 부는 남서풍 같은 경우에는 항상 습하고 덥기 때문에 저기압의 일종의 땔감 같은 역할을 했고, 이제 좀 빠르게 아주 단시간에, 말씀드렸지만 처음에 그렇게 강하지 않은 저기압이, 발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앵커]알겠습니다.여러 요인이 중첩됐던 걸로 보이고요.지난달 극한 호우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숫자가 나왔습니다.시간당 142.1mm, 8월 3일 무안 공항 관측소에서 기록이 된 수치인데, 저희가 집중호우 하면 보통 시간당 30, 50(mm) 이런 얘기를 하곤 했는데 142(mm) 이게 어느 정도입니까?[답변]정확한 수치는 비교를 객관적으로 해 봐야 되는데, 그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건, 저 정도 비가 1시간 동안 왔다는 건 그냥 샤워기를 틀어 놓고 1시간 아주 강하게 틀어 놓고, 그 정도의 비가 왔고요.8월 한 달 평균 강수량이 광주 같은 경우는 한 326mm 정도 되는데 그 절반 가량이 하루, 그리고 몇 시간 내에 이렇게 내려버렸던 그런 현상이었습니다.[앵커]그러니까 이제 기존의 어떤 집중호우 개념보다도 훨씬 더 많은 양이 한꺼번에, 짧은 시간에 온 상황이었고요.7월 17일 폭우 역시 일 최고 강수량을 깨는, 기록적이었습니다.말 그대로 7월과 8월 잇따라 발생한 두 극한호우 현상이 공통점이 있 7일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 윤석열 전 대통령 영장 집행을 위해 입장했던 특검이 빈손으로 돌아가고 있다. 오종민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됐다. 앞서 지난 1일 1차 집행 당시와 같이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저항으로 재차 실패한 것인데, 이로써 특검팀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영장은 시한을 만료했고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마침내 대통령 체포를 막아냈다”며 환호했다. 7일 오전 10시께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저항으로 부상 위험이 있다”며 철수했다. 오전 7시50분께 구치소 안으로 진입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임의 동행을 거부하자 약 1시간50분 만인 오전 9시40분께 집행을 중단한 것이다. 조은석 내란특검에 이어 민중기 특검팀까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옥중 체포’에 연거푸 실패하게 됐다. 이날 오전 7시부터 구치소 앞을 지킨 보수단체 지지자들은 특검 차량이 윤 전 대통령 없이 구치소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확인하자마자 일제히 환호하며 “우리가 이겼다”고 외쳤다. 일부는 서로를 껴안고 박수를 쳤고, 한 지지자는 “이게 민심”이라며 태극기를 높이 들었다. 7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되자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이 이를 환호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오종민기자 집회 참가자 A씨는 “대통령인데 강제로 끌고 나간다는 게 말이 되느냐. 법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오늘 결과는 너무나도 당연하다. 애초에 무리한 체포 시도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건강이 걱정된다. 요즘 얼굴도 많이 수척해졌다고 들었다. 지금이라도 병원에 보내서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가자 B씨는 “오늘도 특검이 겁먹고 도망갔다”며 “윤 대통령의 기백에 밀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회 주최 측은 “특검이 완전히 철수했다.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하고 결국 도망간 것이다”라고 외쳤다. 현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만세”, “대한민국 만세” 등의 구호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집회 참가자들이 해산에 들어가자 경찰도 곧바로 철수를 준비했다. 정문 앞에 설치해 둔 폴리스라인과 차단 펜스는 순찰대가 하나둘씩 정리하기 시작했고, 현장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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