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공지사항

부산헌옷방문수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 로이터=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미국 당국자가 최근 미국을 향해 '새로운 요구'를 제시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김정은 총비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합의한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다시 언급했다. 미국이 북한을 상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 수립에 있어 과거의 합의를 기준점으로 삼고 있는 것이란 해석이 8일 제기된다.다만 싱가포르 공동성명에는 '북한의 비핵화 약속'이 명기돼 있어, '비핵화는 없다'고 주장하는 북한과 미국의 접점 찾기가 대화의 핵심 사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핵화 아닌 '새로운 해법' 원하는 北…"비핵화는 실패한 꿈"세스 베일리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은 7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연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김여정의 최근 담화를 포함해 북한 지도부에서 나온 고위급 성명들을 봤고, 김여정의 담화를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베일리 대행은 아울러 "우리는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서술된 원칙들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래 이런 정책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북한과 협상에 관여할 의지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라고도 언급했다. 북한에게 제시할 미국의 제안이 7년 전 합의문에 담겨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싱가포르 공동성명엔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미국의 북한에 대한 체제 안전 보장 약속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약속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중 가장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은 역시 비핵화에 대한 것이다.지난달 29일 김 부부장은 김 총비서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개인적 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조미 수뇌(정상)들 사이의 개인적 관계가 비핵화 실현 목적과 한 선상에 놓이게 된다면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우롱"이라면서 "핵[앵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불볕더위에 몸살을 앓는 이번 여름, 지난달 지구 평균 기온은 역대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수치만 보면 고온 기록 행진은 멈칫한 듯하지만,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재앙 위기는 여전한 공포입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과 미국, 아시아 할 것 없이 연례행사처럼 매년 지구 곳곳을 휩쓰는 극심한 더위와 산불, 홍수. 지난달은 역대 세 번째로 더운 7월로 기록됐습니다. 지구 표면 평균 온도는 16.68℃로, 7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던 2023년보다 0.27도, 2024년보다는 0.23도 낮았습니다. 바다 표면 온도 역시 역대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지중해 온도가 계속 높아지는 데 따라, 푸른색이었던 기온 표시가 짙은 붉은색으로 바뀌어 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시모나 마시나 / 유럽-지중해 기후변화센터 : 지중해는 표면뿐 아니라 내부에서도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흡수된 열이 지중해의 심층으로 확산하기 때문입니다.] 북극과 남극의 해빙도 버티지 못하고 녹아내려, 면적이 평년보다 각각 10%와 8% 줄었습니다. 수치만 보면, 더위가 가장 맹위를 떨친 지난해까지 2년간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갔을 뿐, 기후 위기는 여전한 겁니다. 각국은 10년 전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기온이 산업화 이전인 1850년~1900년 사이보다 1.5도 이상 올라가지 않게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7월~올해 4월 사이 대부분 기간에 상승 폭은 오히려 1.5도를 넘었고, 이후 조금씩 내려가긴 했지만, 산업화 이전보다 1.25도 높습니다. [줄리앙 니콜라스 /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 : 장기적으로 온난화 추세가 계속되는 한 극심한 기상 현상은 계속 발생할 것입니다. 우리가 대기 중 온실가스 배출을 멈추지 않는 한 온난화 추세는 계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거대 에너지 소비국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관한 파리 협정 탈퇴 명령에 이어 온실가스 배출 관련 기준 전면 폐기를 선언하며, 기후 재앙을 벗어나려는 여정을 더욱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당신 부산헌옷방문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