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에서 한인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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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03 14:5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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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 한인 사회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수업이 열렸습니다. 어르신들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구연동화'를 배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어린이들은 차세대 과학 인재를 꿈꾸며 수소 실험에 참여해 미래를 향한 상상력을 키웠는데요.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배움의 시간, 그 의미 있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학생들이 진지한 얼굴로 실험에 몰두합니다. 오늘 수업 주제는 자를란트 주 철강산업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입니다. 철강산업으로 유명한 독일 자를란트주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한 철 생산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친환경 전환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도 교실 안에서 변화의 의미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유동근 / 자를란트 한글학교 3학년 : 수소와 불이 만나니까 '펑!' 했어요. [박하준 / 김나지움 10학년 : 확실히 실험하는 게 공부 쪽에서도 좋고, 교육 과정에서도 훨씬 좋아요.] 이곳은 독일 자를란트 주의 작은 도시, 상트 잉베르트의 민트(MINT) 캠퍼스. 수학과 정보학, 자연과학, 기술 분야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독일 연방정부와 자를란트 주정부가 함께 운영하는 과학기술 교육센터인데요. 특별히 자를란트 한인회가 독일-한국 협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동포 자녀들을 위한 맞춤형 과학 체험 교육입니다. [롤프 헴펠만 / 자르브뤼켄 MINT 설립자 겸 소장 : (우리는)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MINT 최고 수준의 지원을 하고, 과학경시대회를 준비하게 합니다.] 어린이들이 과학의 세계를 탐험하는 동안, 어르신들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한국 전통 동화를 직접 읽고, 목소리로 표현해보는 '구연동화' 수업에 참여한 겁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또박또박 발음하며, 한 문장 한 문장을 정성껏 읽어나갑니다. [강옥순 / 파독 간호사 출신 동포 : 자주 쓰지 않는 한국어이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기뻤습니다.] [박순희 / 독일 자브르뤼켄·동포 : 언어 속에서 감정 표현을 하고, 소리의 높낮이를 통해 마음속에 응어리진 것을 풀 기회도 되고요.] 이번 구연동화 주제는 '한국 전래동화'. 우리의 옛이야기를 소리 내어 읽고, 그 이야기를 다음 2017년 11월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시 자신이 지명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로이터=뉴스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의 돌연 사임 발표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이 예상보다 빠르게 드러날 거란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연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향력이 한층 커져 연준의 독립성이 크게 무너질 거란 우려도 나온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은 아드라이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이례적인 조기 사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연준 이사를 임명할 기회를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갖게 됐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과 맞물려 연준의 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노동경제학자인 쿠글러 연준 이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8일 연준 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 쿠글러 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이고, 사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은 쿠글러 이사의 사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전례없는 금리인하 압박을 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준 이사회 인사에 관여할 기회를 준 것이라며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블룸버그는 "쿠글러의 갑작스러운 퇴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지지할 수 있는 인사를 연준 이사로 임명할 기회를 얻었고, 새로운 연준 이사는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지명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사임 의사를 밝힌 아드라이나 쿠글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사진=블룸버그 연준 이사회는 14년 임기의 이사 7인으로 구성되고, 이들은 2년마다 1명씩 교체된다. 의장과 부의장은 이사회 멤버 중 대통령이 상원의 승인을 얻어 4년 임기로 임명한다. 미국 대통령은 4년 임기 중 2명의 이사를 임명할 수 있다. 한 대통령이 모든 이사를 한꺼번에 교체할 수 없고, 직무 유기나 비리 등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만 해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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