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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지난 주 폭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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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7-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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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지난 주 폭우가 [KBS 광주] [앵커]지난 주 폭우가 특히 두려웠던 지역, 5년 전 물난리를 겪은 구례였는데요.이번 폭우 때도 애써 준비한 배수펌프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그런데, 이 펌프장을 취재해 보니 재난 상황 때 가동될 준비가 전혀 안 돼 있었고, 3년 전부터 문제를 알았는데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찾아가는K 김대영 뉴스캐스터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이를 재배하는 구례군 사도리의 한 비닐하우스.수확을 일주일 앞둔 오이는 뿌리가 상했습니다.예상 수확량의 3분의 1만 건져도 다행인 수준입니다.[최병수/오이 재배 : "햇볕 나면 금방이야, 저것도 지금 다 죽었어."]17일 하루에만 218㎜의 비가 내리며 침수 피해가 커진 저지대 비닐하우스.대처할 방법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2020년 수해 대책으로 지난해 3월 완공된 '사도 배수펌프장'이 비닐하우스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하지만, 시간당 최고 50밀리미터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17일 새벽부터 밤까지 펌프장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담당자들은 CCTV로 상황을 보고 있었고 현장 확인도 했지만,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도 펌프장을 가동하지 않았습니다.그 판단과 달리, 농민은 오후 5시부터 양수기로 직접 배수로 물을 빼내고 있었고 밤 9시엔 펌프장을 가동해 달라고 구례군에 요청했습니다. 10분 뒤에 군 담당자가 도착했고 1시간 뒤에는 또 다른 공무원이 왔지만 펌프장은 가동되지 않았습니다.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펌프장에 추가 전기 가설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유사시에만 예비 전력을 공급하기로 한 상태였던 겁니다.결국 밤 10시 50분쯤 구례군이 한전에 연락했고, 펌프장은 밤 11시 50분에야 가동될 수 있었습니다.농민이 직접 양수기를 끌고 나온 지 6시간, 구례군에 요청한 지 3시간 만입니다.지금은 물이 빠져 있지만 비닐하우스 안은 침수 흔적이 가득합니다.이 일대 농경지가 비슷한 피해를 겪었는데요. 배수펌프가 제 역할을 했더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더 큰 문제[KBS 전주] [KBS 광주] [앵커]지난 주 폭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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